윈도우8이 정식 출시 된지도 몇 개월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어색한 사용환경에 적응이 되지 않는다
웹상에서의 호환성 문제가 아직 남아있다. 사용하는 개별 프로그램들 과의 호환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등등의 이유로 7으로 다운그레이드 하시는 분들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거금들여 산 PC에 깔린 정품OS를 그냥 포멧하고 날려버리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7이 그러했듯 8역시 조만간 주사용 OS로 자리 잡을것은 뻔한 일이니까요
7으로 다운그레이드를 하는데 있어서 딱히 걸림돌은 없습니다. 그냥 밀고 새로 설치하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혹시나 8로의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단순히 포멧을 하고 다운그레이드 하기엔 몇가지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브랜드PC들의 복원솔루션을 탑재한 파티션 분할 방식 때문입니다.
특히나 요즘 나오는 윈도우8이 탑재된 PC들의 경우UEFI방식의 GPT파티션 환경의 OS설치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가장 불편한점은 주 사용 파티션이 하나로 되어있어서 파티션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디스크 관리에서는 분명
몇개의 파티션으로 나눠져있는데 정작 내컴퓨터에 들어가보면 파티션은 달랑 C: 하나 밖에 보이질 않고
이를 분할 하기위해 볼륨축소를 해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HP노트북의 경우 파티션을 나누게 되면
정작 위도우8로 돌아가기 위해 남겨둔 복원 솔루션은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다는 점입니다.
윈도우7으로 다운그레이드 할 경우 윈도우8도 언젠간 사용할지모른다는 전제를 깔고 계신분이라면
무작정 포멧을 할경우 내돈 내도 정품 OS를 다시 구매하지 않는 한 다시는 8로 돌아갈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포멧을 할 줄 아시는 분들은 예외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보통 PC가게에 맡기는데
이럴 경우 정품구매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단돈 몇만원에 그냥 불법 복제품을 설치해주고
더군다나 기존에 깔려있던 복원 파티션들은 싸그리 다 밀어버리고 설치해주는 경우가 거의 90% 이상인지라
더욱이 남의 손에 맡기 실경우에는 한 번더 심사 숙고 하셔야 할듯합니다.
역시나 서두가 길어졌네요. 이제 본론으로들어가 그럼 윈도우8 복원 솔루션을 남겨두고 파티션도 나눌 수 있게
윈도우7으로 다운그레이드 하려면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제목 그대로 삼성 PC를 기준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일단 여기에는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이 하나있습니다.
윈도우7은 무조건 서비스팩1이 적용된 제품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입니다.
먼저 윈도우8이 탑재된 삼성PC의 경우 기본적으로 총5개의 파티션으로 나누어 져있습니다.
그중 세번 째 파티션이 OS가 설치되어있고 우리들이 보통 데이처 저장공간으로 사용하는 C드라이브입니다.
주 파티션이죠. 그리고 첫 번 째와 두번째 마지막 다섯번째 파티션은 시스템 및 관련 파티션들입니다.
시스템 예약 파티션과 MSR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용량은 다 합해서 600~700MB 정도 됩니다.
그리고 네번 째 파티션이 바로 삼성의 복원솔루션이 탑재되어 있는 파티션입니다.
미리 챕쳐라도 해뒀어야 하는데 저도 급하게 세팅하고 바로 돌려줘야 하는 상황이었던지라
미처 캡쳐는 하지 못해서 이렇게 장문의 글로만 설명을 하게 되네요ㅜ.ㅜ
복원 솔루션이 담겨진 네번 째 파티션의 경우 대략 20GB가 조금 넘더군요 잘 모르겠다면
용량으로로 구분을 할 수 있겠네요
그럼 윈도우7 원본DVD나 USB로 부팅을 해서 설치를 시작해보세요
지금설치 라는 화면을 클릭하고 나서 진행과정 중 하드디스크 설정 관련 항목이 나타나겠지요?
이 때 드라이브 옵션을 선택해서 1,2,3파티션들을 모두 삭제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삭제된 파티션의
용량만큼 빈 공간이 하나 생깁니다. 이 공간을 새로 만들기를 해준다음 원하는 용량으로 세팅을 해주세요
단 주의 할점은 이 때 미리 C:와 D: 파티션 두개로 나누면 안된다는 겁니다.
보통 기본 500GB의 하드가 탑재되어있으니 460GB정도의 빈 공간이 세개의 파티션 삭제후 생성이 될텐데
이중 C:로 사용할 용량만 설정을 해주시고 나머지 빈공간은 일단 남겨두어야 합니다.
미리 C:와 D:로 나눈 상태에서 다음 설치 단계로 진행할 경우 100%오류 메세지를 뿜어댑니다.
나머지는 그대로 설치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7 역시 예약 파티션을 생성하지 않고 7을 설치를 하는 편인데
지금과 같은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예약 파티션 100MB가 자동으로 생성이 되더군요
제가 그것마저 없애는 방법을 아직 몰라서 그런 것인지 미리 C드라이브만 만든 상태에서 설치를
해야 해서 어쩔 수 없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더 자세히 아시느 분은 댓글좀 부탁 드립니다.~
이렇게 하면 정상적으로 윈도우7으로 다운그레이드도 하면서 나중에 윈도우8을 사용하고 싶어졌을 때
삼성 복원 솔루션 작동키인 F4를 눌러주면 처음 윈도우8이 설치된 PC를 구매했을 때의 상태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앞서 미처 파티션을 만들지 못했던 C드라이브 이외의 남은 용량은 7 설치완료 후 디스크 관리자에서
파티션을 생성 할 수있습니다.
그러면 복원 솔루션도 살리고 불편하게 단일 파티션으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셈이죠
이 방법은 복원 솔루션만 살려두고 윈도우7을 MBR 방식으로 설치하기 위한 방법을 설명한 것입니다.
또 삼성 서비스센터 홈페이지에 가면 윈도우8 기본 탑재 PC들의 7으로의 다운그레이드 방법을 COMS설정 부터
자세히 설명을 해놓은 자주 묻는 질문에서 찾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윈도우7으로의 다운그레이드 시 MBR 방식이 아닌 UEFI방식의 GPT 파티션 환경으로의 다운그레이드에 대해서는
아직 테스트 해보시 못했기에 이렇다 할 포스팅을 하진 못하겠네요
하지만 예상해보건데 오히려 기존에 설치된 윈도우8이 이러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므로 오히려
더 수월하지 않을 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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