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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LG 울트라기어 15U70N-PA76K 소개 및 업그레이드

by primus 2020. 8. 25.

이번에 포스팅 할 제품은 LG 노트북 라인업 중 울트라기어 시리즈 제품인 15U70N-PA76K 모델입니다.

LG 노트북 라인업은 울트라PC, 울트라 기어 그리고 그램으로 크게 구분합니다.

울트라PC는 보급형 라인업 울트라 기어는 별도의 그래픽이 장착된 게임 및 그래픽용 그리고 가벼운 무게와

이동성이 강점인 그램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제품은 고객사에서 CAD 작업 및 업무용을 위해 주문을 한 제품으로 기본 제품에 메모리 8GB 추가 및 250GB

NVMe SSD를 추가로 장착 해 출고 되었습니다.

 

제품 전반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10세대 코멧레이크 i7 CPU와 8GB 메모리 그리고 GTX 1050 3GB 그래픽이 탑재되어있습니다. GTX 1050 그래픽이 탑재된 만큼 배터리도 72Wh로 대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었습니다.

 


제품 구성은 간단합니다. 노트북 본체와 충전용 어댑터와 간편 설명서와 보증서로 단촐한 구성입니다.

해외 브랜드의 경우 애초에 가방은 제공되지 않았지만 국내 브랜드인 LG와 삼성의 경우는 몇년 전 부터 기본 제공되던 가방 및 마우스 모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똑같이 기본 구성에서 제외 되어 출시되고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액정 디스플레이는 글레어 타입이라 주변 사물이 그대로 비칩니다. 개인적으로는 논글레어 타입이 사용에 더 편하다고 생각하다 보니 이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기본 장착된 SSD는 OEM으로 많이 장착되는 삼성NVMe 256GB 제품으로 확인이 됩니다. 

추가로 장착 할 삼성 970 EVO PLUS 250GB NVMe SSD와 표기상 스펙은 거의 대동 소이한 제품이라 성능면에서는

별다른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바이오스 정보에서  제품의 모델명, CPU의 종류, 장착된 메모리를 기본적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제품의 뒷면입니다.  얼마전 작성한 Dell 인스피론 15모델과 거의 동일한 형태로 뒷판이 고정되어있습니다.

총 9개의 나사외에 별도로 케이블 분리나 키보드 분리, 받침고무 등의 탈거 작업등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나사만 분리한 뒤 뒷판을 분리하면 제품의 내부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뒷판을 분리한 모습입니다.  앞서 언급 했듯이 뒷판 분리 난이도는 상중하 중 하에 속합니다. 

게임 가능한 GTX 1050 3GB 그래픽이 별도로 탑재되어 있어 CPU와 그래픽 별도의 쿨링 팬과 히트 파이프가 탑재되었습니다.

배터리 셀 바로 위 빈 메모리 슬롯 하나가 보입니다. 이 제품의 경우 기본 장착된 8GB 메모리에 대해 특별히 온보드 형태라고 기술 된 것이 없으며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을 살펴 보더라도 온보드 형태의 메모리 칩이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제품의 기본 메모리는 지금 보이는 메인보드의 반대편에 별도로 존재 할것으로 추측됩니다.

간혹 이런 제품들이 있습니다.

 

72Wh의 고용량 배터리와 그 옆으로 2개의 NVMe M.2 2280 규격의 SSD장착 슬롯이 보입니다. 

LG에 확인 한 결과 기본 장착된 슬롯 외 2 번째 슬롯의 경우 일반 SATA 규격의 SSD 인식이 가능하고 NVMe SSD의 경우

x2 전송 속도로 작동이 된다고 합니다. 만약 기본 장착 된 SSD가 지난번 Dell 인스피론에 장착된 번들 SSD 처럼 NVMe지만 성능이 좀 떨어지는 제품이었다면 추가 장착 할 970 EVO PLUS와 장착 위치를 바꾸고  기본 장착 된 SSD에 미리 탑재되어있는 OS와 파티션 등을 복제 한다음 윈도우와 여타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했을것 같습니다.

 

추가로 장착 한 메모리는 삼성 DDR4 8GB PC4-21300 을 장착했습니다.  기보 장착된 메모리와 동작 속도가 같습니다.
삼성 970 EVO PLUS 250GB NVMe SSD를 추가로 장착 했습니다. 장착은 나사만 풀고 슬롯에 고정 한뒤 다시 나사를 조여 주면 됩니다.

NVMe SSD 특성 상 발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기에 두 SSD 모두에 써멀패드를 붙여 주었습니다. 써멀패드는 제품 보증 스티커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1mm 두께의 비접착식 패드를 붙였습니다.

추가 장착된 SSD와 메모리 모두 정상적으로 잘 인식 되었으며 작동도 이상이 없음을 확인 했습니다.

OS 설치를 마무리한 뒤 확인 한 결과 기존 LG제품과 조금 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LG 노트북의 경우 LG DNA

센터라고 드라이버 파일이 저장되어있는 별도의 파티션이 존재하고 OS설치후 이를 통해 필요한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번 제품의 경우  DNS 센터가 보이지 않고 Update Center가 이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OS 설치 후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두개의 삼성 SSD가 장착되어있지만 OEM SSD의 경우는 삼성 매지션 프로그램에서 정보가 정확하게 인식되지 않습니다.

제품 스펙에 기재된 것과 같이 LED 백라이트 키보드가 채택되어 어두운 실내나 야간에  LED 라이트를 켜고 끌수 있습니다. 밝기는 2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걸로 확인되었습니다. 키보드 타이핑 감은 기존의 LG노트북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적당한 키압으로 타이핑 시 손의 피로도가 크지 않은 편입니다.

이번에는 동일한 제품 2 대를 주문 하셨고 업그레이드 장착에 그다지 긴 시간이 필요지 않아 두 대 모두 세팅까지 마치는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제품 전체적인 라인과 터치패드를 메탈재질로 마감을 해서 조금더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제품자체의 무게는 확실히 게이밍과 그래픽용으로 구성 된 만큼 조금 무거운 편입니다. 한손으로 들어보니 확실히 울트라PC 제품군이나 그램에 비해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제품 스펙 답게 구동 속도는 확실히 만족할만큼 빠르게 작동을 하고 있으며 구동에 따른 CPU 점유율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인해 쿨링팬이 작동하면서 약간씩 팬 소음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팬소음은 정숙한 편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그렇다고 시끄러운 편도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크실버 색상으로 약간 투박한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반면 견고한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액정 디스플레이는 LG의 대표적인 디스플레이 패널이 IPS 패널이 탑재되어있으며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제품 구동 시 특별한 빛샘 현상도 없는 걸로 확인되었습니다.

 

무선 인터넷 역시 최신의 인텔 Wifi 6 칩이 장착되어 이전 대비 더 빨라진 무선 인터넷 환경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신호 수신이 다소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하 170~250Mbps 속도로 작동이 되었습니다.

 

제품의 특성답게 어느정도 무게와 슬림함을 포기한 반사이익이 바로 좀 더 많은 I/O 포트의 수가 아닐까 합니다.

좌우로 USB 3.1 A타입 2개와 C타입 1개 그리고 USB2.0포트 한개 까지 총 5개의 USB포트 그리고 별도의 젠더가 필요없이 바로 유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RJ45 LAN포트 그리고 HDMI포트와 멀티리더기 까지 필요한 모든 포트가 장착되어있으며 노트북에서는 부족함이 없는 숫자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USB Type-C 단자의 기능에대해 확인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제품 문의를 위해 LG 서비스센터와

통화를 하면서 이부분도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그걸 깜빡했습니다. 

3.1 Type-C 단자의 PD 기능과 디스플레이 포트 출력 지원 여부를 파악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직접 LG측과 통화를 한 뒤 다시 그 내용을 추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10이 기본 탑재되어있으며 최신 10세대 i7 CPU와 GTX 1050 그래픽 그리고 NVMe SSD의 조합으로 게임은 물론 그래픽작업이 필요한 업무용으로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가격대에 포진해 있는 수많은 제품이 더 좋은 사양과  좀더 가벼운 무게로 선택 장애를 불러 올 수도 있겠지만 

고객사의 구매 조건 중 원할한 A/S로 인해 이 번 제품이 최종 선택 되었습니다.

사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부품보유기간이 지난 제품의 경우는 제조사도 딱히 AS를 해줄 방법이 없으니 보증기간 내

또는 최소 5년 이내에 불량이나 고장이 발생할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겠지요. 

 

이번 제품 역시 분해 난이도는 하에 해당하는 쉬운 수준이었으며 업그레이드 방법 역시 크게 까다롭지 않았고 바로 앞 포스팅 제품이었던 DELL 인스피론 제품과 달리 부품을 추가 장착 한 뒤  부팅을 하더라도 딜리에 없이 바로 인식및 부팅이 가능해 초보자 분들도 별 어려움 없이 직접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LG 정품 노트북 가방의 경우 15,000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기에 노트북 구매와 함께 가방도 주문을 했고 정품 가방임에도 시중의 써드파티 제품 가격대비 완성도도 더 좋은 편이라 실 사용자 분께 증정품으로 같이 드렸습니다.

 

GTX 1050 3GB 메모리가 장착된 그래픽이다 보니 게이밍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분명히 어느정도의 한계가 있으나 업무용그래픽 작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제품으로 보입니다. 전문가 수준의 3D 렌더링이라면 또 얘기가 달라기진 하겠지만요...

 

납품 기일에 맞추다 보니 이것 저것 좀 더 세세하게 살펴 볼 시간이 부족했던것이 좀 아쉽긴 합니다.

이전 세대의 울트라 기어 제품들 대비 크게 달라진 디자인 요소 없이 스펙만 업그레이드 되었고 뒷판 역시 그대로 플라스틱 재질인것이 못내 아쉽긴 합니다.  가격도 가격인 만큼 그램과 같은 소재의 커버를 사용할 수 는 없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가의 문제를 무시 할 수는 없다는 걸 알면서도.....

 

매번 제품을 다루는 후기 성격의 포스팅은 이런 저런 이유로 뭔가 하나 둘 씩 빠뜨리게 되는 부분 때문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 제품 역기 그러하네요. 

 

이 제품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구매를 고려하고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포스팅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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