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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Lenovo Legion 5 15ACH6H R7 3060 PRO 개봉기 및 업그레이드

by primus 2023. 3. 12.

이번에 다루게 될 제품은 업무용 노트북으로 활용될 Lenovo Legion 5 15ACH R3 3060 Pro 제품입니다. 

사용자의 주 업무는 건축사에 관련된 것으로 업무에 필요한 캐드, 3D 모델링 그리고 포토샵 등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캐드, 포토샵의 경우 해당 노트북 보다 사양이 낮아도 사용기 가능하기는 하지만 캐드나 포토샵 모두 레이어의 수

파일의 사이즈 등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사양을 요구하기도 하기도 하는데 사용자 분의 경우 이에 해당합니다. 

해당 노트북의 스펙 요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AMD Ryzen 7 5800H CPU, DDR4 8GB , 512GB NVMe SSD, RTX 3060 GPU가 기본 장착 된 제품으로 게이밍 노트북

포지션의 제품이나 어느정도 헤비한 툴을 다루는 전무가 용으로도 사용되기도하죠.

인텔과 AMD CPU 중 고민을 하기는 했으나 윈도우10을 사용해야 하는 환경 상 P, E 코어 스케줄 관리를 할 수 없고

해당관련 지식이 없는 사용자, 그리고 이를 위해 일일이 자문을 구해서 스스로 세팅을 할 수 없는 사용자로서는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5800H의 성능 역시 동급 12세대 CPU와 성능차이가 별로 없기도 하거니와

일부 프로그래에서는 AMD CPU의 작업 성능이 더 뛰어나다난 점도 참고 사항이 되긴 했습니다. 

그럼 실물 제품을 보겠습니다. 

제품 박스와 본품 및 악세사리입니다. 노트북 본체와 어댑터, 메뉴얼과 로고 스티커가 구성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노트북 본체는 블루 계열로 스펙정보에서는 팬텀 블루로 칭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커버쪽은 좌우로 Lenovo와 LEGION 이 각각 레터링 되어있고 LEGION 레터링의 경우 보는 각도나

빛의 조사각에따라 색상이 다르게 보이며 그라디언트 처리 되어있습니다. 

어댑터 역시  제품 스펙에 따른 전력 소모가 큰 만큼 고용량의 어댑터가 필요하고 그에  따라 사이즈가 제법 크고 무게도

어느정도 나갑니다. 어댑터의 용량은 230W로 제법 넉넉한 용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원부 커넥터 쪽은 USB C 타입이 아닌 레노버가 보편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사각팁 형태의 커넥터로 되어있습니다.

노트북 후면부와 측면 I/O 포트와 송풍구입니다.  좌측은 사진 찍는 걸 깜빡해버렸네요.^^

후면부에는 RJ45 유선 랜포트와  UCB Type-C 포트 1개, USB A 타입 3개, HDMI 포트 1개, 그리고 전워 어댑터 잭이 있고

우측 면에는 웹캠을 켜고 끌 수 있는 물리 버튼 스위치인 E-shutter와 A 타입 USB 포트 한 개가 배치되어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좌측에는 C타입 포트 한 개와 오디오 콤보 잭이 배치되어있습니다. 

USB는 A 타입, C타입 모두 Gen 3.2 전송 규격을 지원하며, C 타입은 모두 DispalyPort 1.4 규격을 지원해 별도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HDMI 포트 외에도 연결해 사용 가능합니다. 

노트북의 측면에도 마찬가지로 송풍구가 별도로 마련되어있습니다. 

노트북 하판은 미끄럼 방지와 높이 조절을 겸하는 상단 일자형 패드가 자리하고 있고, 아래쪽은 좌 우 양 끝단부에

패드가 각각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판 분리를 위해서는 사진에 보이는 나사만 모두 풀어주면 되고 별도로 패드 아래 숨겨진 나사는 없습니다. 

상단부에는 송풍구도 위치하고 있는데 좌 우 양측에 쿨링팬이 자리 하고 있는게 비칩니다. 

 

다음은 업그레이드를 위해 하판을 분리하고 난 뒤 내부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해당 노트북 사용자분의 경우기본 8GB 메모리와 512GB SSD는 아무래도 부족함을 느낄 수 있는지라 추가로 8GB

메모리와 500GB SSD를 장착 하기로 했습니다. 

하판 분리는 앞서 언급 했듯 보이는 나사만 모두 풀어주면 되고 숨겨진 나사는 없습니다. 분리 난이도도 높지 않아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쿨링팬은 CPU와 GPU를 위해 각 한 개씩 별도로 존재하며 히트 파이프는 2개이긴 하나 독립적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상단 쿨링팬을 기준으로 중단 좌우로 SSD 슬롯 가운데에는 메모리 슬롯이 배치되어있습니다.

맨 아래쪽은 스피커와 배터리가 자리 잡고있네요.

배터리 용량은 80Wh 입니다. 

SSD 슬롯은 써멀패드가 기본으로 부착되어있으며 방열판으로 덮여있습니다.  메모리 슬롯 커버 역시 스틸 재질로

방열 기능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슬롯 커버는 클립 형태의 고정 홀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하판 커버의 경우에는 특별히 별도의 부착물은 많지 않은 편이고 송풍구 쪽만 쿨링팬 위치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커버로 덮여있습니다. 아무래도 쿨링팬을 제외한 나머지의 열기를 후면과 좌 우측으로 보내기 위한 조치인 걸로 

생각됩니다. 

메모리는 듀얼채널 구성이 가능하도록 두 개가 마련되어있고 기본 제공되는 메모리는 SKhynix 제품으 확인되었습니다. 

추가로 장착할 메모리는 삼성  8GB 제품으로 동일 클럭인 3200MHz 제품입니다. 

장착 후 확인 결과 특별한 인식 문제나 호환성 문제는 없었습니다. 

 

SSD 추가 장착용 슬롯 입니다. 방열판에 써멀패드가 기본으로 부착 되어 있어서 별도의 발열 관리를 위한 조치는 크게

필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써멀패드나 방열판이 없는 노트북의 경우 별도로 장착할 써멀패드를 붙이기도 하는데

이 때 써멀패드의 두께를 확인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SSD 고정 나사와 슬롯 중간에도 나서 고정 홀이 보이는데 정식으로 확인 한 바는 아니지만 추측컨데 스페이서와 나사만

따로 이 홀에 고정 할 수 있으며 기본 장착 된 2280 규격보다 작은 2242나 2230 사이즈의  SSD도 장착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추가로 장착 된 SSD는 삼성 970 EVO PLUS 500GB PCIe 3.0 x4 제품입니다. 

업그레이드용 추가 부품의 장착을 모두 끝내고 분리한 하판을 다시 결합 한 다음 정상 작동과 인식 여부를 부팅 후 바이오스에서 확인해봤습니다. 

바이오스는 간단 모드와 세부 설정이 가능한 Advanced 모드 두가지로 설정이 되었습니다. 

바이오스에서  장착 된 RTX 3060의 성능 모드를 조절 할 수도 있습니다. 

바이오스에서 추가 장착한 부품들 모두 정상 인식 되는 것을 확인 하였고 이후 사용자분이 소유하고 계신 윈도우 및 

프로그램을 설치 완료했습니다. 

스펙에서 설명하는 바와 같이 디스플레이는 확실히 300nits 밝기를 지원하기에 충분히 밝고 sRGB 100% 지원 패널에

걸맞는 화질과 선예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색 영역이 넓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색감 자체가 뭔가 아쉬움이 남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키보드는 방향키와 숫자패드가 모두 배치 되어있는 풀배열 키보드이며 LED 라이트닝 기능이 포함되어있습니다. 

Fn+shift 키를 통해 라이트를 켜고, 밝기를 조절하고 끌 수있습니다. 

라이트가 온, 오프 될 때에는 바탕화면에 관련된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이는 카메라를 켜고 끌 때도 마찬가지로 카메라가 켜졌는지, 꺼진 건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키보드 아래쪽은 멀티 터치 마우스 패드가 있습니다. 


Lenovo Vantage 앱을 실행한 모습입니다. 레노버 노트북의 경우 드라이버 설치 및 업데이트 제품 하드웨어에 관한

설정등을 한 눈에 쉽게 알아보기 편하고 조작도 편하게 할 수 있는 Vantage 앱이 있습니다.

윈도우를 처음 설치한 뒤 인터넷만 연결 되면 마이크로소프트 앱스토어에서 쉽게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고

이를 통해 어렵게 홈페이지를 방문해 제품을 검색하고 제품에 맞는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설치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있습니다.

Vantage앱의 경우 제품 모델에 따라 UI는 자동으로 다르게 적용 됩니다. 

장치 관리자에서 확인한  부품 중 번들 SSD는  SKhynix OEM 제품임이 확인되었습니다. 

그 외에 추가로 디스플레이 패널은 BOE 패널을 사용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나름 고가의 노트북인데 300nits의 밝기나 sRGB 100%의 색영역 지원등 나름 고사양의 패널인 건 맞지만 그래도 LG

IPS 패널이 장착 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역시나 남게되네요.

레보버 노트북의 경우 확실히 BOE 패널 채택 비율이 압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제품 업그레이드와 윈도우 설치 및 업데이트를 통해 살펴본 본 제품은 나름 잘 설계된 내부 구조와 쿨링 솔루션을 

갖추고 있고 확장성 또한 게이밍 노트북 포지션에 맞게 고려한 흔적이 보입니다. 

레노버 리전 시리즈의 경우 게이밍 노트북의 대명사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며 무엇보다 쿨링 솔루션 역시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 답게 CPU로드율이 높게 유지 되는 상황에서도 발열을 잘 잡아 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130만원 중반대으 제품에 비해 바디가 올 플라스틱으로 구성 되었다는 점은 확실히 아쉽다 할 수 있네요.

하판이나 상판 정도는 알루미늄 합금 정도로 마무리 해주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음에도 여전히 이 제품은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제품 리뷰 및 업그레이드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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